생태교육에 참여한 ‘수원형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19.4.4
생태교육에 참여한 ‘수원형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19.4.4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경기 수원시와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3일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형어린이집’ 보육교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생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원시가 수원형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4계절 생태 교육의 하나다. 지역자원인 수원화성을 소재로 한 교육으로 교사의 역량을 강화해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까지 인성교육과 생태교육을 따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두 교육을 통합해 진행했다.

‘봄의 들꽃과 함께하는 화성’ ‘어머니를 위한 한글본 정리의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생태전문가와 함께 화성 성곽을 걸으며 봄의 색깔, 새싹 등 봄 생태를 배웠다. 이어 봄 생태를 활용한 영유아 보육프로그램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수원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수원형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6·9·11월에 각각 ‘여름, 가을, 겨울’ 생태기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4일과 9월 5일에는 올해 신규 지정된 수원형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자연 생태놀이, 밧줄을 이용한 생태교육 등 ‘생태기본교육’을 진행한다.

‘수원형 어린이집’은 효·예절 등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수원시의 특화된 공보육 모델이다. 현재 76개 어린이집이 ‘수원형 어린이집’으로 지정·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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