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토부 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교육기관인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가 항공기계정비(항공기계과정)과정 학생 3명이 국내 유명 A항공사 상반기 공채에서 취업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학생은 박동원, 김성용, 임승빈 학생이다.
박동원 학생은 제1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개인별 및 단체전 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17학번 학생에서는 처음으로 항공산업기사와 항공정비사 면허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김성용 학생은 보잉 737NG 기종 교육을 통한 현장기술 습득은 물론 전지 전자 고장탐구 MOCK-UP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취업에 성공했으며, 임승빈 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생으로 우수한 어학능력을 기반으로 항공정비사를 향해 노력한 성실함과 도전정신이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어텍 입학처 관계자는 “항공기계과 진학 목표를 두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가을학기와 2020학년도 신입생 우선선발을 진행하고 있는데, 항공정비사 수요와 연봉 등 관련 문의와 함께 입학상담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국내 유명 A항공사 취업자 배출은 신입생들은 물론 기존 재학생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에어텍은 항공정비사 면장 취득을 위해 항공사 및 공군 항공정비부사관 출신의 담임교수제 운영으로 재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진로상담과 취업지원을 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보잉 737NG 기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생 수준별 맞춤형 토익수업, 실전 면접진행 등 취업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제2캠퍼스에서 보잉737NG 기종한정 정비훈련 2기 수료식을 개최한 바 있는데 해당 수료식에는 국내 유명 항공사 및 항공관련 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기 수료생들이 전원 취업에 성공한 데 이어 2기 수료생들 역시 국내외 항공사로의 취업을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어텍은 항공기계정비, 항공전자정비,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면허과정) 과정에서 2019학년도 가을학기와 2020학년도 신입생 우선선발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과정 졸업 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