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현지인 대상 사물놀이·판소리 등
고품격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원광글로벌교육센터가 운영하는 필리핀 세부 세종학당이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세종문화아카데미는 국외 한국어‧한국문화를 보급하는 공공기관인 세종학당재단이 지원하는 한국문화 프로그램이다. 한식, 한복, 태권도 등 한국문화 전문가가 직접 세종학당을 방문하여 고품격 한국문화 강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3년 세부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는 원광보건대 원광글로벌교육센터는 다년간의 한국어 및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3년 연속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학당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오는 7월 18일부터 6주간 한글 캘리그라피, 한복, 한식, 사물놀이, K-뷰티, 판소리, 태권도, 사물놀이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 세부 세종학당의 세종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에는 한국의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가 파견되어 세종학당이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 세종학당 ‘세종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은 ▲한글 캘리그라피 ▲전통 한복 체험 ▲한식 체험 ▲한국 메이크업 K-뷰티 체험 ▲한국 전통 무술 태권도 체험 ▲우리가락 우리소리 판소리 체험 ▲신명나는 사물놀이 체험 등이 있다.
세부 세종학당 측은 “올해는 한·필 수교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세부 세종학당에서도 세종문화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현지인에게 다채로운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