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성희롱·성폭력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위한 학교 성교육(성범죄 예방) 정책 자문단 회의를 지난 1일 본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4.3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성희롱·성폭력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위한 학교 성교육(성범죄 예방) 정책 자문단 회의를 지난 1일 본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4.3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수립 지원, 정책평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성희롱·성폭력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위한 학교 성교육(성범죄 예방) 정책 자문단 회의를 1일 본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학교 성교육(성범죄 예방) 정책 자문위원회는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정책평가, 학교 성교육에 대한 정책자문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 구성돼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자문회의를 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스쿨미투가 발생한 원인과 실태를 분석해 성교육 정책을 재점검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근본적인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책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외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권이 존중되는 성 평등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성교육 정책 자문 위원으로 참석한 서희선 교사는 “교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 대상자별 맞춤형 연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해바라기센터(아동) 김향화 부소장은 “학교구성원의 성인식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경우 그 결과에 따른 학생 지원과 보호대책 마련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오경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미 형성된 성인식을 바꾸려면 쌓인 시기만큼의 시간이 필요하기에 법은 법대로 강화하고 인식은 인식대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학교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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