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타고마시의 우다스 시장과 일행이 군산시와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일 전북 군산시청을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우다스 시장 일행은 기관방문, 기념행사, 도시시찰 등 변화하고 있는 군산시를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4.3
미국 타고마시의 우다스 시장과 일행이 군산시와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일 전북 군산시청을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우다스 시장 일행은 기관방문, 기념행사, 도시시찰 등 변화하고 있는 군산시를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4.3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분야별 교류 확대방안 논의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미국 타고마시의 우다스 시장 일행이 군산시와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일 전북 군산시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우다스 시장 일행은 기관방문, 기념행사, 도시시찰 등 변화하고 있는 군산시를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임준 시장은 우다스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에 대한 정책과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조성되는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등을 홍보했다.

특히 40년 동안 이어온 교육,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분야별 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면담 후 우다스 시장 일행은 군산시의회를 방문해 김경구 의장과 군산시의회 현황과 양 도시 의회의 교류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마친 우다스 시장은 은파호수공원에 있는 군산-타코마 교류 30주년 기념비 옆에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는 동백나무를 심었다.

‘친선·파트너와 동행’ 이란 주제로 진행된 기념사진전에서는 평소 한국 전통의복에 관심을 보였던 우다스 시장을 위해 시에서 특별히 준비한 한복을 입고 강 시장 내외와 함께 관람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방문 3일 차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을 시작으로 시간여행마을, 새만금, 고군산군도 등을 시찰하며 군산의 역사와 자연환경, 관광·산업 자원 등을 둘러보고 군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타코마 시장일행은 한국에서 3박 4일 전 일정을 오롯이 군산에 머물면서 40년 지기인 군산을 이해하고 오는 4일 귀국길에 오른다.

군산시의 첫 국제자매도시인 타코마시는 미국 워싱턴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철도, 항만,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 등 교통의 요지로 가장 살기 좋은 지역과 걷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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