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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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영농기 가뭄 대비 약60억원을 투입해 ‘농업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군은 농업기반시설 중 먼저 미정비된 농로 포장과 배수로 정비, 농업용 관정 개발 사업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로 영농철 평균 강수량이 매우 낮아지고 있어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이 반복되는 데 대응해 관내 8개 읍·면에 대형 농업용 관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평창군에서는 관내 저수지의 저수율은 85% 이상이지만 가뭄이 발생하면 농업용 대형 관정을 추가로 설치하고 물웅덩이 시범사업 등으로 가뭄 대비에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찬수 안전건설과장은 “농작물의 파종과 성장에 지장을 초래하는 가뭄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에 미리 대비해서 관련 시설 확충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며 “기존 농업용 관정의 유지와 보수도 차질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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