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상 총장 “이공계 여학생, 산업 분야 인재 되길 희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가 지난 2일 오후 3시 광운대 화도관 대회의실에서 ㈔IT여성기업인협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지상 광운대 총장, 최영근 부총장, 김주찬 교무처장, 김정권 대외국제처장, 박철환 학생복지처장 등이 참석했다. ㈔IT여성기업인협회에서는 전현경 회장, 박유경 부회장, 김란숙 부회장, 박현주 이사, 나은경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IT 분야의 맞춤형 인재 및 우수 인재 육성 ▲IT 분야 여학생의 진로·취업 및 창업 도움 지원 ▲IT 분야 여성 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발전을 위한 지식정보 및 전문 인력 교류 ▲취약계층 및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창업 활동 지원 ▲국제화 사업 공동 연구 및 진행 ▲기타 양 기관의 관심 사항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유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이를 주도할 여성 리더가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공계 여학생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주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광운대와 IT여성기업인협회는 폭넓은 상호 협력과 지원의 첫 발걸음을 떼게 됐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해 IT분야에서의 우수한 여성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T여성기업인협회는 과학기술정통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이공계 여성의 취업환경을 개선하고, IT 여성기업인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출범한 여성 IT기업인 단체다. 현재 35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