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4.3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4.3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디지털변혁을 이끌어갈 4차산업혁명 시대의 지능소프트웨어융합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19년도 소프트웨어(이하 ‘SW’) 중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앞으로 ▲지능SW융합학군 신설, 7-Up SW교육혁신모델 확산 ▲글로벌 지능SW융합 교육 및 창업교육체계 혁신적 강화 ▲EASY 코스와 SW융합 연계 과정 ▲SW리터러시(literacy) 강화 및 가치 창조 공동체 선도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충북대는 먼저 지능SW융합 인력을 양성하는 4개 학과(부)로 구성된 지능SW융합학군을 신설하고, 지능로봇공학과 신설, 입학정원 확대 및 지능SW융합 인력양성을 위한 7-Up SW교육혁신모델(Catch-UpⓇ, Keep-UpⓇ, Base-UpⓇ, Grow-UpⓇ, Engage-UpⓇ, Solve-UpⓇ, 創-Up 모델)의 개선 및 확산에 힘쓴다. 또한 산업지능SW융합 심화트랙 6개 운영(지능형 SW, 빅데이터, 산업 AI, 지능형 IoT, 임베디드 AI, 지능로봇 SW), 1인 1기업 가디언 제도 운영, SW창업 정규교과 이수 등 전공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충북권역 SW융합교육 및 가치 확산을 선도할 충북SW융합교육원 운영, 9개 지능SW융합 연계전공·학생설계 SW융합전공·SW융합부전공 과정 운영 등 융합교육을 확대하고 CBNU RC프로그램에 SW문화확산 프로그램 운영, 경력단절여성 대상 SW실무교육, 초중등 및 일반인의 SW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SW 캠프 등 교육프로그램 등의 운영을 통해 SW교육의 가치 확산에도 힘쓴다.

앞으로 충북대는 1차 년도인 2019년에 10억원을 지원받고, 2차 년도부터 20억 내외로 지원을 받아 2022년까지 총 70억원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충북도에서도 매년 5천만원씩 본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SW 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대학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혁신함으로써, 국가·기업·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선도한다. 올해 신규 대학 선발에는 총 27개 대학이 신청하여 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대학은 산업현장의 소프트웨어 기술 수요와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전공·융합 교육과 창업연계 강화를 추진하고 대학의 강점 분야 및 지역산업의 수요·특성을 반영한 대학별 차별화된 교육혁신모델을 발굴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 하는 소프트웨어 전공·융합인재 양성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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