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세부 사양. ⓒ천지일보 2019.4.2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세부 사양. ⓒ천지일보 2019.4.2

세계 최초 5G 전용 스마트폰

5일 온·오프라인 매장 등 출시

이통3사 사전예약 판매 진행

사전예약 고객에 다양한 혜택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전용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출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인 만큼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판매 경쟁 등 가입자 확보에 나섰다.

갤럭시 S10 5G는 오는 5일 이통3사 온·오프라인 매장과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등에서 출시된다. 이와 함께 이통3사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갤럭시 S10 5G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갤럭시S10 5G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 S10 5G(5명) ▲무선청소기(55명) ▲무선충전기(555명) ▲음료교환권(5555명)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SK텔레콤에서 ‘갤럭시S10 5G’을 사전 예약 후 16일까지 개통한 고객은 프로모션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특히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사전 예약 후 16일까지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 VR기기, 보조배터리, 무선충전패드, 차량용 거치대 중 한 가지 사은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KT는 오는 16일까지 갤럭시 S10 5G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은 ▲삼성전자 블루투스 이어폰인 갤럭시 버드 ▲무선충전패키지(무선충전배터리팩+무선충전 듀오+핸드폰케이스) ▲갤럭시 워치 액티브 할인 쿠폰 등 사은품 3종 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비용(50%, 1회 한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10 5G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VR헤드셋을 무상 제공(5G 라이트 요금제 고객은 3만원에 구매 가능)하는 혜택을 5월 말까지 운영한다. 4월 말까지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최대 월 18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휴대폰 파손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6월 말까지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사전예약 및 구매하는 고객은 고속 무선 충전패드, 차량용 무선 충전 자동 거치대, 무드등 블루투스 스피커, 차량용 공기청정기, 록시땅의 핸드크림 세트 중 1개 상품을 선택해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통3사는 이에 앞서 갤럭시 S10 LET 모델을 사용하던 고객을 대상으로 5G 모델로 변경 후 기존 LTE 모델을 반납하면 LTE 모델 출고가를 전액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에 가입한 고객들은 전체 갤럭시 S10 구매자에 중 30%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10명 중 3명은 갤럭시 S10 5G 모델을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갤럭시 S10 5G 전면에는 듀얼카메라(1000만, 3D 심도)가 탑재됐으며 후면에는 쿼드 카메라(1600만, 1200만, 1200만, 3D 심도)가 탑재돼 총 6개의 카메라가 장착됐다. 특히 새롭게 탑재된 3D 심도카메라는 라이브 포커스 동영상 촬영은 물론이고 거리, 선, 면적, 음량까지 증강현실(AR) 기반의 자동 측정이 가능하다.

갤럭시 S10 5G는 기존 갤럭시 S10보다 커진 6.7인치 크기로 256㎇와 512㎇ 2종이다. 256㎇ 모델은 마제스틱 블랙, 크라운 실버, 로얄 골드 총 3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139만 7000원(VAT 포함)이다. 512㎇ 모델은 마제스틱 블랙, 크라운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155만 6500원이다.

앞서 3월 8일 출시된 갤럭시 S10 플러스는 128㎇ 115만 5000원, 512㎇ 139만 7000원인 것과 비교하면 각각 24만 2000원과 16만 1000원이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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