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2일 서산시 2청사(평생학습센터)에서 충남 최초로 지자체와 손잡고 추진해온 서산진로진학상담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충남교육청) ⓒ천지일보 2019.4.2
충남교육청이 2일 서산시 2청사(평생학습센터)에서 충남 최초로 지자체와 손잡고 추진해온 서산진로진학상담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충남교육청) ⓒ천지일보 2019.4.2

 

천안, 남부, 내포 이어 서산까지 진로진학상담센터 구축 완료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2일 서산시 2청사(평생학습센터)에서 충남 최초로 지자체와 손잡고 추진해온 서산진로진학상담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천안과 남부, 내포에 이어 서산진로진학상담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도내 권역별 센터 4곳을 중심으로 전화와 대면 상담을 강화하려는 교육청의 계획이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됐다. 현재 4곳의 대표전화는 1588-0795로 통일했으며, 통화연결 후 지역을 선택하면 담당 지역으로 자동 연결돼 상담이 이뤄진다.

서산, 당진, 태안지역 학생, 학부모의 대입·고입·진로 상담을 위한 서산진로진학상담센터는 충남교육청과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지난 1월 25일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산시 지원비 1억원과 충남교육청의 인력 지원으로 서산시 2청사(평생학습센터)에 면적 112㎡(34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주요시설로는 상담공간 3실, 업무공간, 준비실 등을 마련해 방문자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입시상담 및 진로탐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충남교육청이 2일 서산시 2청사(평생학습센터)에서 충남 최초로 지자체와 손잡고 추진해온 서산진로진학상담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충남교육청) ⓒ천지일보 2019.4.2
충남교육청이 2일 서산시 2청사(평생학습센터)에서 충남 최초로 지자체와 손잡고 추진해온 서산진로진학상담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충남교육청) ⓒ천지일보 2019.4.2

도교육청은 상시 맞춤형 입시상담을 위해 진로진학지도에 경험이 많은 교육연구사와 진로진학상담 컨설턴트를 배치해 상시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은 저녁9시까지 야간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수시원서 접수 등 상담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고교 진로진학상담 교사로 구성된 충남진학교육지원단 진로진학전문 컨설턴트 인력풀을 이용해 학부모․학생들이 모두 만족하는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 고미영 원장은 “서산진로진학상담센터 구축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서산시에 감사하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진학상담센터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적성에 맞는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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