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 개선’ 인구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19.4.2
전남 강진군이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 개선’ 인구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19.4.2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 개선’ 인구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은 인구교육 전문가인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의 이윤애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이 강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제도 마련, 인프라 구축 등과 함께 사회적 분위기 형성과 개인의 인식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양성평등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 가사분담 문화가 저출산 문제 극복의 중요한 동력임을 강조해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임채용 일자리창출과장은 “저출산 인식 개선에 대한 교육을 통해 출산 및 가족 친화적 가치관이 확산하길 바란다”며 “인구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자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술로 배우는 눈높이 인구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인구감소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진군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하반기에는 군민과의 토론회를 열어 군민의 욕구를 반영한 과제 발굴 및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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