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복 천안시 체육진흥과장(왼쪽)이 2일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서명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 충청권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4.2
박승복 천안시 체육진흥과장(왼쪽)이 2일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서명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 충청권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4.2

 

“국가균형발전 위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에 유치해야”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 충청권 공동건의문 대한축구협회에 전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이 세계축구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충남 천안시가 2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 충청권 공동건의문을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했다.

천안시는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해 지난달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서명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천안 유치 충청권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천안 유치 의사를 강력하게 제시했다.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지난달 26일 대전시청에서 대한민국 축구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천안에 유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공동건의문에서 “충남 천안시는 고속철도와 수도권 전철, 고속도로, 청주 국제공항과 대전 월드컵경기장, 행정수도 등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560만 충청인의 뜻을 하나로 모아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권을 잇는 국토균형발전의 중핵도시인 천안에 축구종합센터가 유치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구본영 시장은 “뜻을 모아 주신 560만 충청인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축구종합센터가 천안에 유치될 수 있도록 힘쓰고, 천안이 세계축구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의 1차 서류 심사에 이어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에서도 통과하며 4월 중 현장실사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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