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량동 리각미술관에서 안서동 코아루아파트를 연결하는 유량~안서 도시계획도로 노선안.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4.2
유량동 리각미술관에서 안서동 코아루아파트를 연결하는 유량~안서 도시계획도로 노선안.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4.2

‘관광지구 구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유량동 리각미술관에서 안서동 코아루아파트를 연결하는 유량~안서 도시계획도로(중로 2-127호) 개설공사를 1일 착공했다.

2일 천안시에 따르면 유량동과 안서동을 연결하는 기존 도로는 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차량 통행 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운전자의 주의를 요구하는 구간이었다.

이번 신규 도로가 개설되면 각원사와 태조산 등 주변 관광시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등 새로운 관광지구가 구성돼 동부권 발전을 이끄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규모는 총사업비 180억원, 총연장(L) 1.30㎞, 폭(B) 16.5m 왕복 2차로이며, 태조산을 관통하는 태조산 터널(L=184m)을 설치해 주변 자연환경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설계했다.

이경배 건설도로과장은 “이번 도로 개설공사 착공을 통해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며 “동부권 관광벨트와 웰빙도로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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