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오른쪽)이 지난달 29일 공촌천 가꾸기에서 꽃을 식재하고 있다.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19.4.2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오른쪽)이 지난달 29일 공촌천 가꾸기에서 꽃을 식재하고 있다.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19.4.2

“미세먼지 부탁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 공촌천이 1만 본의 꽃밭으로 단장을 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쓰레기가 무단투기 되고 있는 공촌천을 깨끗한 하천 및 건강한 마을로 만들기 위해 봄 초화 식재작업을 했다.

공촌천 꽃길 가꾸기 사업은 10개 자원봉사단체(서구자율방범연합대, 꽃DREAM연구회, 9기 가족봉사단, 인천서구걷기협회, 세계여성평화그룹 서인천지부, 소나무봉사단, 우쿨사랑나눔봉사단, 해오름가족봉사단, 구민감사관봉사단, 에버그린 경인봉사단) 자원봉사자 11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단체별로 관리하고 있는 구역에 정성들여 팬지, 데이지, 마가렛 등 1만 본을 식재하고, '미세먼지 부탁해'라는 팻말 등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깨끗한 공촌천 만들기에 동참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구는 미세 먼지와 환경오염을 막고, 서구 4대 하천인 공촌천, 심곡촌, 나진포천과 검단천을 생태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꽃길 조성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하천 인근지역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로 가꿔가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인천 서구 공촌천 꽃길 조성 사업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공촌천아 미세먼지를 부탁해~'라는 팻말이 세워져 있다. (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19.4.2
지난달 29일 인천 서구 공촌천 꽃길 조성 사업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공촌천아 미세먼지를 부탁해~'라는 팻말이 세워져 있다. (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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