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오는 6일 개장한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19.4.2
전남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오는 6일 개장한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19.4.2

오는 6일 개장, 매주 토요일 운영
제철 신선한 수산물 활용 행사 진행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오는 6일 개장한다. 강진군은 천혜의 경관, 제철 수산물, 차별화된 운영전략, 강진만의 관광기반 시설의 융·복합을 통한 마량놀토수산시장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모색한다.

올해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오는 6일 개장해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강진 청자축제 기간을 합쳐 모두 36회 운영할 계획이다.

첫 개장을 알리는 개장행사는 목포 MBC 라디오 현장 녹화방송과 함께 ‘너나나나’를 부른 진시몬, ‘사랑도 모르면서’의 류기진 외에도 정정아, 최예진, 진해성 등 인기가수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강진군은 청정바다와 제철 수산물 등 융·복합을 통한 관광자원 연계 강화와 함께 3무, 3최 약속 등 운영전략 차별화를 통해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따른 방문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3무는 수입산과 비브리오, 바가지요금이 전혀 없고, 3최는 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을 약속한다. 이를 통해 강진군은 마량면 전체를 하나의 시장으로 마케팅하고 이를 정점으로 강진 전역이 활기에 넘치게 하겠다는 것이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의 운영 및 판매 부스는 6종 34곳이다. 횟집 등 음식점 5곳, 수산물 좌판 7개, 건어물 판매장 5곳, 할머니 장터 10개, 길거리 음식 코너 5곳, 농특산물 판매장 2곳이다. 

판매장에서는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활용해 연중 20%~30%에 이르는 특별할인판매를 추진한다. 시기별로 원가 판매도 한다. 계절별로 신선한 수산물과 경품행사를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봄에는 갑오징어, 주꾸미, 여름에는 농어와 전복, 갯장어, 된장 물회, 가을에는 전어와 꽃게, 낙지, 대하 등을 할인판매하고 냉장고, LED TV, 제습기, 온수 매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를 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상인회 주관으로 횟집 4곳과 수산물 좌판 업주 등이 동참한 가운데 회 뜨기 쇼를 운영하고 마량면 지역 4개 여성단체 회원들이 판매 요원으로 나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라며 “미항토요음악회 콘텐츠는 더욱 확대하고 관광객이 즉석에서 참여하는 노래자랑 등을 통해 호응을 끌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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