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유도부가 2019년 춘계전국대학유도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19.4.1
청주대학교 유도부가 2019년 춘계전국대학유도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19.4.1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유도부가 2019년 춘계전국대학유도연맹전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대는 지난달 26~28일 전라북도 순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단체전 체급별 7인조 경기에 출전해 한양대와 인하대를 가볍게 따돌리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청주대는 준결승에서 경운대를 맞아 김민규(+100㎏)가 경운대 원찬희(+100㎏)를 허리후리기 한판승으로 눌렀으며 두 번째 경기에서 김범곤(-60㎏)이 기권승을, 윤용호(-66㎏)가 경운대 윤정재를 모두걸기 한판승으로 따돌렸다. 이어 마지막 경기에서 박우영(-73㎏)이 경운대 김민수(-73㎏)를 외깃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이기며 4: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청주대는 결승전에서 한국체대를 만나 2:4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또한 이번 대회 개인전에 출전한 김범곤(3학년, -60㎏)과 박도훈(2학년, -100㎏)이 각각 3위를 차지했다.

박종학 청주대학교 교수는 “지난 3월 초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와 이번 춘계전국대학유도연맹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오는 5월 열리는 청풍기전국유도대회에서는 꼭 우승을 차지해 유도 명문 청주대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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