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서교일 총장(왼쪽부터 다섯 번째)을 비롯한 대학관계자들이 대학종합발전계획인 ‘유니토피아 2030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9.4.1
1일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서교일 총장(왼쪽부터 다섯 번째)을 비롯한 대학관계자들이 대학종합발전계획인 ‘유니토피아 2030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9.4.1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건학 41주년을 하루 앞두고 1일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대학종합발전계획 ‘유니토피아 2030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서는 김선형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를 비롯한 5명의 교수와 2명의 직원에게 30년 근속 표창장과 부상이, 5명의 교·직원에게는 20년 근속표창장이, 12명의 교수와 7명의 직원에게는 10년 근속 표창장과 부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와 함께 컴퓨터공학과 3학년 이선일 학생 등 50명에게는 교직원들이 마련한 5000만원의 밀알장학금이, 의용메카트로닉스공학과 2학년 최은미 학생 등 100명에게는 1억원의 희망풍선 장학금이 수여됐다.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3학년 정진수 학생 등 10명에게는 동문 교수회에서 마련한 SCH교수회 장학금 1000만원이 전달됐다.

특히 ‘밀알장학금’은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정성으로 모아져 마련되는 장학금으로 지난 2007년부터 조성돼 지금까지 662명의 학생에게 5억 9300여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돼 의미가 더욱 커지게 됐다.

이 밖에도 부대 기념행사로 대학의 교육이념을 구현하고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한 실속 있는 다양한 행사도 이어졌다.

서교일 총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기념식은 지난 41년의 긍지와 자부심을 되새기는 동시에 새로운 천년의 역사를 만드는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라며 “그동안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순천향 가족들의 호연지기(浩然之氣)를 찾아 지금까지 이어온 쉼 없는 노력을 통해 위대한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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