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열린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업무협약식에서 참석 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19.4.1
1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열린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업무협약식에서 참석 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19.4.1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과 경상남도가 1일 경상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태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남동발전 정광성 기술본부장, 경상남도 박성호 도지사권한대행,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철수 회장,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이근선 대표이사 및 기탁기관, 기업 대표 14명이 참석해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사업은 환경분야에서 국내 처음으로 시도하는 생태복지 바우처 환경공헌사업이다.

참여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경남 도내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창녕 우포늪·김해 화포천 등 도내 우수생태지역의 생태체험기회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도록 총 사업비 1억 4000만원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경남도가 총괄·관리하고 협약참여 기관·기업체가 지정기탁한 기부금의 투명한 관리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담당한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은 맞춤형 생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모니터링을 통한 참가자 만족도 제고 등 사업실행을 담당한다.

정광성 한국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에게는 삶의 활력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남동발전은 공공기관으로써 사회공헌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로 향후 지역상생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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