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지난 22일 기아차의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BEAT 360’에서 신인 걸그룹 ‘ITZY(있지)’와 함께 ‘쏘울 부스터 데이’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ITZY가 쏘울 부스터와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19.3.24
기아자동차가 지난 22일 기아차의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BEAT 360’에서 신인 걸그룹 ‘ITZY(있지)’와 함께 ‘쏘울 부스터 데이’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ITZY가 쏘울 부스터와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19.3.24

내수 4만4233대·수출 19만8384대 판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4만 4233대, 수출 19만 8384대를 포함해 24만 261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내수 8.9% 감소, 수출 2.2% 증가했다. 국내 판매 감소분을 해외 판매 증가로 만회해 약소하나마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8.9% 감소한 4만 4233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5718대)로 지난해 4월부터 12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모닝이 4720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K3(3770대), K5(3466대), 레이(3202대) 등 총 1만 9251대가 팔렸다.

레저용 차량(RV) 모델은 쏘렌토 5626대, 니로 2771대, 스포티지 2673대 등 총 1만 9093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 1월 출시한 3세대 쏘울은 출시 이후 처음으로 1000대를 넘어선 1166대(전기차 포함)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쏘울이 월 판매량이 1000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1년 11월 이후 88개월 만이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697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889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19만 8384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전년 동월 대비 14.1% 증가한 4만 3373대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리오(프라이드) 2만 4358대, K3(포르테) 1만 747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공격적인 신차 출시, 신흥시장 본격 공략,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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