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장수경 기자] 특수고용노동자들이 오늘 청와대 앞에 모여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투쟁에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특수고용노동자대책위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인 특고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명환 | 민주노총위원장)
“그 약속을 가장 세게 이야기했었던 문재인 정부조차 아직도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민주노총은 ILO협약에 대한 결사의 자유, 단결의 자유를 약속만 하고 이행하고 있지 않은 문재인 정부에게 즉시 비준할 것을 요구할 것이며… ”

이들은 국제노동기구의 권고대로 핵심협약을 비준할 것과 노조법 2조를 개정해 근로자의 범위를 확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현장음)
“보장하라! 보장하라!”

또한 요구안을 각 정당에 전달하고 다음 달 총궐기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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