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넌센세이션 출연진들 (사진제공=샘컴퍼니)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뮤지컬 <넌센세이션>이 물 부족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우물을 마련해주고 갑작스레 삶의 터전을 잃은 연평도 주민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오는 16일 무료공연 및 기부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과거 타 공연기획사에서는 연말 20석, 50석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후원하는 형태 등 소규모로 불우한 이웃을 위해 무료 공연을 진행한 사례는 있었으나 뮤지컬 <넌센세이션>은 유일하게 전석 무료초대 공연을 진행한다.

김미혜 공연기획사 샘컴퍼니 대표는 “<넌세세이션>은 넌센스 한국 공연 20주년을 기념해 초연된 만큼 6개월 전 기획 초기 단계부터 기부에 대한 뜻을 밝혀 출연진 및 스텝 등 모두 도네이션 공연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넌센세이션> 도네이션 공연은 총 2회 무료공연과 기부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연 문화에 소외되어 있는 계층 및 기부에 뜻 있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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