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은 매년 선배와 후배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제공: 상명대학교)
상명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은 매년 선배와 후배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식품영양학과 재학생들이 지난달 29일 강화도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6번째 방문이다.

이 활동은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던 중 전공을 활용할 수 있는 재능기부 활동을 떠올리게 됐고, 매년 활동을 진행하면서 자랑스러운 학과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자체적으로 ‘안다미로’라는 식당을 운영 중이다. 식당 운영을 처음 시작 할 당시, 첫 메뉴였던 순댓국을 봉사활동과 연결해 순댓국 단체급식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이 이 활동의 시작이다.

학생들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조리와 식사 안내, 정리, 노인 분들의 말동무를 담당했다.

한 참가자는 “학과 내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 간 단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신의 재능을 활용에 남들에게 봉사하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는 신입생 38명, 재학생 10명, 교수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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