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인근에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제공: 서울시)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제공: 서울시)

2021년 9월부터 입주 예정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201가구 규모 역세권청년주택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울대입구역 인근 관악구 봉천동 854-3번지 일대 ‘서울대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의 도시관리계획’을 변경 결정해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이란 서울시가 건설지금 자원,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용도지역 상향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역세권에 주거면적의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해주는 정책을 말한다.

공사 착공은 2019년 9월에 완료될 계획이며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1년 3월 실시하며 2021년 9월 준공과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청년주택 건물은 서울대입구역 인근 부지에 연면적 8280㎡으로 조성되고 지하 2층~지상 20층에 201가구(공공임대 31가구, 민간임대 170가구)가 들어선다. 해당 부지는 상업지역이며 별도 용도지역 변경 없이 기본 용적률 900%를 적용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올해 첫 관악구 역세권 청년주택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법령·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을 통해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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