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이동복지관 전경. (제공: 인천 남동구) ⓒ천지일보 2019.4.1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이동복지관 전경. (제공: 인천 남동구) ⓒ천지일보 2019.4.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동구가 이달부터 구민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창2지구 LH1단지 이동복지관 사업을 실시한다.

서창2지구 LH1단지 사회복지시설은 구에서 2017년부터 무료급식소, 장구교실 등 경로당 부속시설로 사용해 왔지만, 서창2지구 주민수가 늘고 복지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시설 등에 대한 확대 요구에 따라 구는 2019년 1월 추경예산에 시설비, 장비구입비, 프로그램운영비 등 총 400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구는 만수종합사회복지관을 주관으로 한 이동복지관 운영사업을 시작해 서창2지구 LH1단지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실 2곳을 개보수 후 냉난방기, 책상, 스크린, 앰프 등의 장비를 구입하고 5월부터는 문화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교실 프로그램으로 아동교실(방송댄스, 미술놀이, 그림책놀이), 성인교실(요가교실, 노래교실), 노인교실(노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향후 마을나눔활동, 복지서비스 상담 및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협소한 복지시설 등에 이동도서관 사업을 적극 시행해 인근 주민들의 복지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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