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청. ⓒ천지일보 2019.3.31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청. ⓒ천지일보 2019.3.31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위한 시민제안 사업 공모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선정·시상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가 작지만(소) 시민들에게 확실한 행복을 줄 수 있는 ‘소·확·행’ 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시민제안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오거돈 시장은 그동안의 관 주도형 사업추진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시책이 보다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버스 정류소 온열의자, 횡단보도 그늘막 등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을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업을 주제로 부산시민(단체포함)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우편·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응모된 사업을 대상으로 소관부서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 1건, 금상 2건, 은상 3건, 동상 10건, 장려상 20건 등 총 36개 사업을 선정(5월), 총 2천만원의 상금을 시상(6월)할 예정이다. 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소확행 사업은 ‘시민참여’라는 민선 7기 시정철학에 맞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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