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명소를 찾아 ‘국민과 함께 부르는 국악’ 운동을 벌여 온 풍류애는 30일 중진 화가들의 모임인 ‘생명과 창조’ 그룹 회원들과 함께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홀에서 2019 새 봄맞이 국악공연을 펼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 2019.3.31
전국 명소를 찾아 ‘국민과 함께 부르는 국악’ 운동을 벌여 온 풍류애는 30일 중진 화가들의 모임인 ‘생명과 창조’ 그룹 회원들과 함께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홀에서 2019 새 봄맞이 국악공연을 펼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 2019.3.31

풍류애·생명과 창조 그룹, 우리소리 즐겨

변산반도 절경 홍성모 화백 미술관도 찾아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전국 명소를 찾아 ‘국민과 함께 부르는 국악’ 운동을 벌여 온 풍류애(좌장 장두한, 지도교수 남궁정애)가 지난 30일 중진 화가들의 모임인 ‘생명과 창조’ 그룹(회장 이상복) 회원들과 함께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홀에서 2019 새 봄맞이 국악공연을 펼쳤다.

이번 풍류애 부안군 공연은 올해 첫 국악운동의 일환으로 참가한 회원은 약 40명이다.

이날 공연에는 2007년 보성소리 축제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 남궁정애 교수와 국악연주단이 출연해 주옥같은 우리가락과 설장고를 공연, 관광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판소리, 민요와 피리, 아쟁 연주 등 다양한 장르가 연주돼 채석강을 찾은 관광객들과 흥겨움을 같이 했다.

부안은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예향. 군(郡)내에는 조선 여류시인인 매창 유적을 위시, 우금산성, 개암사등 숱한 고적이 있다.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홀에서 2019 새 봄맞이 공연으로 판소리, 민요와 피리, 아쟁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천지일보 2019.3.31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홀에서 2019 새 봄맞이 공연으로 판소리, 민요와 피리, 아쟁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천지일보 2019.3.31

이날 두 단체는 부안군청 민원실에 전시한 오산 홍성모 화백이 그린 해원부안사계도를 관람하고 이어 소금단지 곰소항과 곰소에 있는 오산 홍성모 화백의 작업실도 방문했다.

홍성모화백이 그린 해원부안사계도(海園扶安四季圖)는 부안의 봄여름가을겨울을 유려한 필치로 그린 57m의 대작으로 현재 부안군청 민원실에 전시 중이다. 부안군은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 신청 중이다.

부안군 진서면 곰소에 있는 오산 홍성모 화백의 작업실 ⓒ천지일보 2019.3.31
부안군 진서면 곰소에 있는 오산 홍성모 화백의 작업실 ⓒ천지일보 2019.3.31

중진 화가들의 모임인 생명과 창조그룹은 활발하게 미술전을 열고 있는 화가들의 모임으로 지방 도시를 찾아 ‘환경의 아름다움 개선 운동’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공연에 앞서 ㈜씨앤종합건설 정성덕회장은 남궁정애 지도교수에게 국악지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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