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길상 기자] 한국과 중국 양국 청소년들이 민간외교가로 나선다.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고문 황인자)는 지난 7년간 한국과 중국을 넘나드는 학술과 문화의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교류의 실질적인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중청소년연맹’을 창립한다고 밝혔다.

한중청소년연맹은 중국어에 능통한 한국 청소년 1000여 명과 한국어에 능통한 중국유학생 100여 명을 차세대 한·중 청소년 리더로 임명하고, 오는 3일 오후 6시 삼성생명 논현빌딩에서 ‘한중청소년연맹 창립 비전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한중청소년연맹 이사장에 취임하는 황인자 고문은 창립 비전 선포식에서 한중청소년연맹은 한ㆍ중 양국의 미래인 청소년을 차세대 리더로 육성해 한ㆍ중 양국의 교류에 이바지하고 한ㆍ중 양국의 발전을 도모할 것임을 천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중청소년연맹의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을 발표한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하는 재한 중국인 교수들은 한중청소년연맹의 지도위원으로 위촉, 활동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