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이 지하철 무료진료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29일 부산교통공사 제1운영사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의료원) ⓒ천지일보 2019.3.30
부산의료원이 지하철 무료진료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29일 부산교통공사 제1운영사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의료원) ⓒ천지일보 2019.3.30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의료원(원장 최창화)이 지하철 무료진료 사업(시민건강체험터) 확대를 위해 지난 29일 부산교통공사 제1운영사업소(소장 하성룡)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08년 6월부터 연산역 내 설치·운영되고 있는 시민건강체험터에는 매월 두 번째 목요일에 부산의료원 소속 수간호사들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건강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연제구보건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마음 건강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수요와 호응으로 11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의료원은 이번 부산교통공사 제1운영사업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건강체험터를 동래역에 추가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달 12일부터 동래역에서 무료진료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게 된다.

연산역은 홀수 달, 동래역은 짝수 달 두 번째 목요일 오후 2~4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지하철 이용객 등 시민 누구나 혈압 및 혈당검사, 동맥혈 검사, 건강·복지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업 확대와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관리 수첩도 제공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