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동포들의 자아정체성 확립을 위해 29일 동포인식개선을 위한 대한민국 역사·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역사·문화체험은 중국 및 고려인 동포 40여명을 대상으로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대한민국의 안보 요충지로서 역할을 해온 강화도를 방문해 고려궁지, 광성보 및 초지진 등 다양한 중요 유적지를 체험함으로써 동포들에게 대한민국의 역사를 통해 자아정체성 확립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또한 김포 다도박물관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관람하고, 다도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예와 문화를 경험했다.

시 관계자는 “급격히 늘어나는 동포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및 역사체험을 통해 동포에 대한 인식개선과 안정적인 국내정착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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