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대전·충남양계농협으로부터 기부 받은 계란 1000판을 활용한 충남공동체 활동으로 ‘안녕 품은 계란 카스텔라’ 제빵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9.3.29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대전·충남양계농협으로부터 기부 받은 계란 1000판을 활용한 충남공동체 활동으로 ‘안녕 품은 계란 카스텔라’ 제빵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9.3.29 

대전충남양계농협 계란 1000판 기부, 제빵 자원봉사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안녕 품은 계란 카스텔라’ 제빵 자원봉사로 따뜻한 충남공동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충남도는 대전·충남양계농협으로부터 계란 1000판을 기부받고, 이를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배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계란은 무료급식, 반찬 나눔 등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홀몸노인에게 전달됐다.

이 가운데 홍주제과 기술학원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전달받은 계란으로 제빵 자원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2400개의 ‘안녕 품은 계란 카스텔라’를 만들어 이웃들과 정을 나눴다. 특히 이번 제빵 자원봉사는 수요자의 안부와 건강을 챙기는 ‘안녕리액션 캠페인 : 안부 묻는 따뜻한 충남공동체 만들기’와 연계해 뜻깊은 취지로 활용됐다.

양승조 충남지사도 29일 해당 시설에서 열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계란 나눔 행사’에 참석해 기부증서를 전달받는 등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대전·충남양계농협으로부터 기부 받은 계란 1000판을 활용한 충남공동체 활동으로 ‘안녕 품은 계란 카스텔라’ 제빵 자원봉사를 했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9.3.29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대전·충남양계농협으로부터 기부 받은 계란 1000판을 활용한 충남공동체 활동으로 ‘안녕 품은 계란 카스텔라’ 제빵 자원봉사를 했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9.3.29

양승조 지사는 이 행사에서 도내 각 지역에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계란을 기부해 준 대전충남양계조합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내 시·군 자원봉사센터에는 “충남 곳곳에 계신 홀몸노인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계란으로 전하는 안부와 온정이 퍼져 따뜻한 충남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녕 품은 계란 카스텔라’ 제빵 자원봉사는 대전충남양계농협에서 기부된 계란뿐만 아니라 베이커리 봉사단을 운영하는 홍주제과기술학원의 시설 기부, ㈔홍성군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지역 건강통계를 생산하고 지역 간 건강수준을 비교함으로써 지역보건사업 수행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흡연율 및 비만율 개선을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 조사 결과는 시‧군별 통계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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