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28일 국내 최대 용량인 1천㎿급 석탄화력 발전소 중 하나인 태안 1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을 발전기자재 제조분야 강소 신규기업에 개방하는 현장 설명회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19.3.29
한국서부발전이 28일 국내 최대 용량인 1000㎿급 석탄화력 발전소 중 하나인 태안 1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을 발전기자재 제조분야 강소 신규기업에 개방하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19.3.2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28일 국내 최대 용량인 1000㎿급 석탄화력 발전소 중 하나인 태안 1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을 발전기자재 제조분야 강소 신규기업에 개방하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품단위로 분해된 발전설비 정비현장을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신규 강소기업에게 공개함으로써 국산화 가능 아이템을 추가로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해 서부발전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평소 발전기자재 국산화를 통한 외화절감과 일자리 창출을 강조해 온 김병숙 사장의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서부발전은 발전분야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강소기업으로 공인된 2만 5900여개 업체 중 발전 기자재 제작이 가능한 업체를 추가로 발굴, 문턱을 낮춰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난해 수립한 ‘발전기자재 국산화 개발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설비정비 시 수요빈도가 높은 외산 기자재를 대상으로 단계적인 국산화를 추진 중에 있다”며 “이와 관련된 정보는 서부발전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