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트리파크 전경. (제공: 베어트리파크) ⓒ천지일보 2019.3.29
베어트리파크 전경. (제공: 베어트리파크) ⓒ천지일보 2019.3.29 

반달곰과 봄꽃 등 ‘동식물이 어우러진 자연의 쉼터, 명품 수목원’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 명품수목원 ‘베어트리파크(대표 이선용)’가 개장 10주년을 맞아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베어트리파크(Beartree Park)는 ‘동식물이 어우러진 자연의 쉼터’로 10만여평 대지에 1000여종, 40만여점에 이르는 꽃과 나무들이 봄을 맞아 새단장을 하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세종시 전동면 산송로 217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드라마 제작진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다. ‘마이프린세스, 시티헌터, 다섯손가락, 상어, 로봇이 아니야,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등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기도 하다.

백여마리의 반달곰과 불곰이 있는 베어트리파크는 2009년 5월 개장하여 아름드리 향나무 숲과 수백년 된 느티나무 산책길, 고고한 자태의 소나무, 풍성한 꽃들의 향기가 가득하다.

레스토랑과 테디 베어샵 등 편의시설에 문화행사까지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베어트리파크 전경. (제공: 베어트리파크) ⓒ천지일보 2019.3.29
베어트리파크 전경. (제공: 베어트리파크) ⓒ천지일보 2019.3.29

이번에 개장 10주년을 맞은 베어트리파크에서는 4월 6일(토) ‘나무심기 행사’ 및 ‘인스타그램 사진공모전’ 등을 진행한다.

‘나무심기 행사’는 베어트리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50여가족의 신청을 받아 단풍나무, 목백합 묘목을 심는 체험행사로서 직접 심은 나무가 매년 자라나는 나무를 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 사진공모전’은 관람객들이 베어트리파크의 전경을 담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으로 올리면 그 가운데 사진을 선정하여 베어트리파크 입장권, 온누리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이선용 베어트리파크 대표는 28일 세종시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세종시민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의 편안하고 아름다운 휴식처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10년간 어려운 가운데 정성을 모아 수목원을 꾸며왔다”며 “봄을 맞아 활짝 핀 벚꽃, 철쭉과 향기가 있는 장미원과 소나무 정원의 송백원, 향나무 동산, 폭포가 있는 야외분재원 등에서 봄을 만끽하며 자연의 풍요로움과 소중함을 느끼고 힐링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어트리파크 개장 10주년 이벤트 안내. (제공: 베어트리파크) ⓒ천지일보 2019.3.29
베어트리파크 개장 10주년 이벤트 안내. (제공: 베어트리파크) ⓒ천지일보 2019.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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