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중장년 주민에게 인생 2모작 설계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7일 영산대학교, 동부산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해운대구) ⓒ천지일보 2019.3.29
부산 해운대구가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중장년 주민에게 인생 2모작 설계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7일 영산대학교, 동부산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해운대구) ⓒ천지일보 2019.3.29

중장년 인생 2모작 ‘원더풀 미래대학’ 운영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중장년 주민에게 인생 2모작 설계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영산대학교, 동부산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에는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28일에는 동부산대학교(총장 김현식)와 ‘중장년의 인생 제2막 설계 지원을 위한 관학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해운대 원더풀 미래대학’의 내실 있는 운영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해운대 원더풀 미래대학’은 전국 최초로 은퇴자나 은퇴예정자인 45~65세 중장년 남성에게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취·창업 실용교육과 인생 재설계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산대학교에서는 ‘아버지 요리 교실’ ‘드론 교실’을 운영하고 동부산대학교에서는 ‘자동차 외장관리 교실’을 통해 자동차 외장광택, 코팅, 복원기술을 전수, 중장년층의 취·창업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문학원에서 ‘목조주택 내 집 짓기’ 수업도 진행된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중장년층이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맞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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