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청. ⓒ천지일보 2019.3.29
부산 해운대구청. ⓒ천지일보 2019.3.29

올해 1만 800개… 민선7기 4만 7천개 창출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맞춤형 일자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섰다.

해운대구는 민선 7기 동안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 양질의 일자리 4만 7천개를 창출을 목표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1만 800개의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지역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공시하고, 이를 실천하는 지역 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구는 ‘소통과 균형, 사람 중심 경제도시 해운대 조성’을 목표로 ▲일자리 사업을 통한 소통하는 균형 발전 추진 ▲지역 특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일자리 풍부한 경제도시 조성 ▲계층별 일자리 창출을 통한 더 행복한 복지 도시 구현 ▲상생하는 일자리 안정 대책 추진 등을 5개 핵심전략으로 수립했다.

앞으로 4년간 반송·반여 자족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일자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투자한다. 노인·장애인·청소년·취약계층 취업 지원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69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해운대구는 기존의 단순노동 중심의 공공일자리 사업에서 벗어나 지속적이고 생산적인 ‘해운대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자립형 일터 ‘공동작업장’ 문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운대 개그학과 사업’은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해운대만의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우리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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