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특성을 살려 건강한 M.T를 진행하고 있는 남서울대 학생들 (제공: 남서울대학교) ⓒ천지일보 2019.3.28
전공 특성을 살려 건강한 M.T를 진행하고 있는 남서울대 학생들 (제공: 남서울대학교) ⓒ천지일보 2019.3.28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학과의 전공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 봉사도 하고 전공체험도 하는 건강한 M.T를 진행하고 있어 대학M.T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학과 교수와 재학생들은 새로 입학한 신입생들의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정규 수업에서는 배우기 힘든 부분을 실제 현장에 찾아가 경험할 수 있는 M.T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또한 각 학과의 전공 분야에 맞춰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부분들을 계획하고 있어 새로운 대학M.T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보건행정학과,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는 교육기관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의료보건교육 봉사’를 공간정보공학과는 역사와 문화시설을 탐방해 전공을 살린 지도제작과 환경미화를 했다. 물리치료학과, 스포츠건강관리학과, 글로벌지역문화학과(일본전공)는 경로당을 방문해 독거 및 치매 어르신을 위로하고 대접하는 ‘섬김의 봉사’를 오는 29일 한다.

특히 간호학과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홍역, 간염, 결핵, 독감 등 감염성 질병의 특성과 예방법에 초점을 둔 ‘감염예방교육’을 성환중, 성환고, 업성고와 지역의 요양원 및 지하철역 주변에서 22일 시행했다.

공간정보공학과는 모바일 소프트웨어인 스트리트 뷰를 활용해 직접 화성행궁의 주요 야외시설과 화성박물관의 내부 모습을 스트리트 뷰를 이용해 지도를 직접 제작함으로써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도 가졌다.

남서울대 사회봉사지원센터소장 정건채 교수는 “이러한 봉사와 함께하는 M.T를 기획하게 된 우선적 이유는 자신이 배우고 있는 학문이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 지를 보여주고자 했다”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 생활의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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