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19.3.28
지난 27일 의왕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대상으로 ‘감정 톡투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2019.3.28

의왕중학교 교육 프로그램 진행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7일 의왕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정 톡투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감정톡투유 프로그램은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특성화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감정 인식 ▲감정 수용 ▲감정 표현 ▲감정 조절의 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총 6회의 기본교육과 2회의 심화교육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올해 의왕중학교를 시작으로 고천초등학교, 의왕부곡중학교, 모락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에는 지난 2월 감정톡투유 지원단 발대식에서 강사위촉을 받은 12명의 신규 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부순 센터장은 “감정톡투유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며 감정조절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감정톡투유 프로그램 운영을 앞으로 관내 학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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