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제74회 식목일과 시 개청 제39주년을 기념해 ‘내 나무 갖기 시민 운동’이라는 주제로 식목일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동해시와 삼척국유림관리소,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공동 주최로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천곡동 소재 동해웰빙레포츠타운에서 묘목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묘목은 선착순으로 시민 1명당 5본까지 무료로 나누어 줄 계획이다.

기념식에는 아로니아, 감나무, 앵두 등 유실수 5종과 철쭉, 편백 등 조경수 2종, 특용수 음나무 등 8종 9500본을 준비했다.

시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산불예방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병주 동해시녹지과장은 “식목일과 시 개청을 기념하여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내 나무를 심고 가꾸어 정주하고 싶은 푸른 동해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복한 동해 만들기’사업을 위하여 관내 유관기관, 군부대, 학교, 아파트단지로부터 수목와 꽃묘 지원 신청을 수시로 받아 제철 꽃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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