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상쾌한 봄을 맞이하기 위해 지역별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를 지역 주민과 민간단체, 군부대,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변 쓰레기를 줍고 있다. ⓒ천지일보 2019.3.28
전남 곡성군이 상쾌한 봄을 맞이하기 위해 지역별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를 지역 주민과 민간단체, 군부대,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변 쓰레기를 줍고 있다. ⓒ천지일보 2019.3.28

하천, 주요도로변 등 환경정비… 500여명 참여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겨우내 묵은 때를 벗겨내고 상쾌한 봄을 맞이하기 위해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를 지역 주민과 민간단체, 군부대, 공무원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주요 도로변과 공원, 하천 주변, 시가지 및 관광지에 버려진 담배꽁초, 폐비닐, 나뭇가지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군은 앞으로도 하천 및 도로변, 마을 안길 등 청소 취약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시가지 환경 정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 5월 17일부터 10일간 열리는 제9회 곡성세계장미축제 등 곡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곡성의 이미지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섬진강과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등 지역 전역을 맑고 깨끗하게 관리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연 속의 가족마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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