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행복공동체 선정된 꽃부농되리라 활동사진 모습.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19.3.28
지난해 행복공동체 선정된 꽃부농되리라 활동사진 모습.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19.3.28

함께하고 일자리가 더해지는 행복·경제공동체 만들기

[천지일보 김해=김태현 기자] 김해시가 지난 26일 주민주도형 공모사업인 ‘2019년 김해행복공동체조성 공모사업’에 17개 공동체를 심사해 최종 10개의 공동체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행복공동체조성 공모사업은 생활권역이 같은 10인 이상 모임이나 단체에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문제 해결,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체에 총 2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13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3월 15일까지 총 17곳의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읍면동의 현장실사 및 심사를 거친 후 공동체성, 사업의 지속성, 파급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지난 26일 사회적공동체위원회의 대면심사를 통해 마을공동체 형성 및 확산 활동에 부합하는 10곳을 선정했다. 4월 초에 공동체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전문가 심사 결과 브리꼴레르(목공체험장), 농산물 판매 및 가공(로컬푸드 매장 운영), 실버 카페 조성사업 등 특색 있는 지역자원 및 사회서비스, 문화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한편 김해시는 이 사업을 지난해 시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여 11개 공동체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허성곤 시장은 “많은 공동체가 사업에 참여하여 지역의 다양성을 살리고 마을 주민 간 상호 소통과 협력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가 형성돼 함께해서 더 좋은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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