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독립의 횃불을 충남 천안에서 함께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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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옥 충남동부보훈지청 이동보훈팀장.

지난 3.1절 기념식장에서 출발한 ‘독립의 횃불’이 4월 11일 임시정부수립 기념일까지 2019명의 국민주자와 함께 4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해 전국 3.1운동 발생지역 22곳으로 릴레이 봉송되면서 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다양한 국민기억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전국 릴레이 만세운동인 ‘독립의 횃불’ 봉송은 수많은 행사 중에 단연 백미라고 할 수 있다. 횃불을 든 주자들은 3.1운동 당시 독립운동가의 뜻과 정신을 느껴보고 싶어서 온라인 주자 모집에 지원해 횃불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대한독립 만세 운동을 대표하는 유관순 독립운동가는 금년 3.1절 기념식장에서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 받았다. 1962년에 받은 ‘건국훈장 독립장’은 유관순 열사의 공적과 독립정신 선양에 끼친 공로에 비해 훈격이 낮다며 3.1운동 100주년을 계기로 최고 훈장인 ‘대한민국장’을 수여해야 한다는 국민청원과 국회 특별법 제정 노력 등 사회 여러 분야의 국민적 열망이 반영됐다.

유관순 열사는 서울에서 참여한 3.1운동을 직접 천안에 와서 멀리 확대시킨 중요한 역할을 했고 옥중에서 고문을 당하면서도 옥중 만세를 외친 숭고한 독립정신의 대표 인물이다.

충남인들의 염원이 이뤄진 3월 1일에는 천안을 비롯한 충청남도 주요거리 곳곳에 유관순 열사의 건국훈장 최고등급 추서를 환영하는 플래카드가 물결을 이루었다.

전국을 달리는 독립의 횃불이 4월 1일에는 18번째 지역인 천안에서 100명의 주자와 함께 달린다. 서울에서 시작된 독립만세운동이 중부지역인 천안아우내장터로 요원의 불길처럼 퍼져나갔던 그날을 생각하며 지역민 모두가 뜻을 함께 모아 독립만세운동을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 나라를 찾고자 100년전 독립만세를 외친 자랑스러운 나라사랑의 역사를 함께 기억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굳건히 나라를 지키며 힘차게 살아갈 각오를 다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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