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7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7

5000만원 이내, 연 2.5% 이자 2년간 지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8일 오는 4월 1일 오전 9시부터 ‘2019년 2분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예약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제조·건설·운송·광업 분야는 상시 종업원 10인 미만, 도매·소매·음식·서비스업 분야는 상시 종업원 5인 미만 업체로 진주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라면 가능하다.

육성자금을 통해 신용도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고, 시는 융자금에 대한 연 2.5%의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또 2분기에는 육성자금을 신청하기 위해 대기하는 소상공인의 고충을 줄이고자 ‘온라인 보증상담 예약제’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직접 경남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육성자금을 신청하던 기존 방식 대신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상담은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 접속 후 휴대폰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상담 일자와 시간을 예약하는 시스템으로, 모바일 신청도 가능하다.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기존 방식대로 경남신용보증재단 진주지점을 방문하면 상담예약을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또는 경남신용보증재단 진주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1분기 신청결과 소상공인들의 높은 호응으로 하루 평균 200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대기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2분기에는 온라인 상담예약제를 도입해 더 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분기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총 435건, 105억원의 육성자금이 지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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