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고아읍 대망리 왕산골 근처 산에서 불이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으나 건조한 날씨 때문에 불이 인근 산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제공: 독자) ⓒ천지일보 2019.3.27
경북 구미시 고아읍 대망리 왕산골 근처 산에서 불이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으나 건조한 날씨 때문에 불이 인근 산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제공: 독자) ⓒ천지일보 2019.3.27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 고아읍 대망리 왕산골 캠핑장 근처 산에서 불이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7일 오후 5시 50분경 산림당국은 헬기 3대와 소방차 13대등 30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섰으나 건조한 날씨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은 인근 정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구미시는 이날 오후 7시 26분경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항곡리와 예강리 주민들에게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산림당국 관계자는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불이 계속 확산중이니 인근 주민들은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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