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어텍 실습수업 모습 (제공: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
한국에어텍 실습수업 모습. (제공: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토부 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교육기관인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가 항공정비학과 진학자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가을학기와 2020학년도 신입생 우선선발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과정은 항공정비(면허과정)를 비롯해 항공기계정비, 항공전자정비, 항공부사관 등으로 해당 과정 졸업 시에는 전문대와 동일한 2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모집전형은 면접과 적성검사로 이뤄져 있으며 입학 상담 및 원서 접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국에어텍 입학처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규 항공기 도입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국토교통부의항공기 안전운항 강화기조에 따라 항공정비분야 채용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공군부사관이나 육군, 해군 항공정비 부사관(직무 항공정비사)으로 매년 합격률이 높아지고 있어 입학상담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현재 한국에어텍은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 학생 수준별 맞춤형 토익수업, 실전 면접진행 등 취업중심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으며, 항공사 및 공군 항공정비부사관 출신의 담임교수제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진로상담과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지방학생들을 위해 170명 규모의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보잉 737NG 기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어텍은 지난 20일 3캠퍼스 2강의실에서 육군 김기만 원사를 강사로 부사관 군 가산 복무 지원금 지급 대상자 선발 및 항공부사관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2019년 제2회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시험일정인 필기시험(4월 27일)과 실기시험(6월 29일~7월12일)에 맞춰 재학생 자격증 취득지원을 위한 커리큘럼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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