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평일반산업단지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27
상평일반산업단지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27

국비 40억 등 98억 투입, 오는 2022년 완공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7일 산업통상자원부 ‘혁신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상평일반산업단지에 국비 등 총 98억원 예산으로 지원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노후한 상평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종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경남도와 공동으로 ‘혁신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민간평가위원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는 응모한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상실태조사, 사업계획 발표 등의 절차를 거쳐 진주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상대동 KT 동진주 앞 부지 3890㎡에 국비 40억, 지방비 58억 총 98억원의 사업비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설계공모에 들어가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으로 근로복지시설, 장비 활용시설, 인력 양성시설, 기업성장 지원시설, 스마트공장 지원시설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혁신지원센터에서는 항공·세라믹 등 신소재 산업화, 서부경남 첨단기계 미니클러스터 운영, 스마트 공장 구축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비즈니스 지원단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현장애로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기업지원 구실을 하게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혁신지원센터 구축으로 상평일반산업단지의 완전한 혁신을 기대한다”며 “참여기관들과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상평산단이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재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