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왼쪽)이 26일 이경호 전북은행 정읍시청 지점장(오른쪽)을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영 심의위원에 위촉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3.27
유진섭 정읍시장(왼쪽)이 26일 이경호 전북은행 정읍시청 지점장(오른쪽)을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영 심의위원에 위촉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3.27
 

신임 위원에 전북은행 정읍시청 이경호 지점장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26일 전북은행 정읍시청 이경호 지점장을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영 심의위원에 위촉했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치·운용되고 있다. 전북은행이나 농협 등 금융기관에서 시의 추천을 받아 융자를 지원받고 시는 융자금의 이자 중 일부(연 2.0~2.5%, 2~4년)를 보전한다. 이에 낮은 금리로 기업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도 심의를 통해 신규 9개 업체에 22억원의 대출을 알선했다. 모두 44개 업체에 대해 이차보전금 1억 5000여만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신임 위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을 발전시킨다는 자부심으로 전북은행이 시민을 위한 보다 다양한 금융 혜택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시도 기금을 통한 이차보전 외에도 다양한 사업과 정책 개발 등을 통해 중소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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