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노인, 도시락 배달자 등 710명 혜택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경로식당 등 결식우려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및 도시락 배달지원 단가를 8년 만에 인상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1차 추경을 통해 경로식당 무료급식 단가를 2500원→3000원(▲500원), 도시락 배달사업은 3000원→3500원(▲500원)으로 인상했다. 이에 따라 관내 60세 이상 560명의 무료급식 저소득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도시락 배달자 150명 등 총 710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시는 무료급식 지원 단가 인상으로 양질의 급식제공과 함께 위생관리체계 구축 등 서비스를 같이 제공할 예정이다.

김주홍 군산시 복지지원과장은 “지속적인 식재료비 상승과 노인의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 지원 단가를 인상한 만큼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겠다”면서 “노인과 더불어 사는 분위기가 퍼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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