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시의회 시의원들이 내달 15일 개원하는 계명대 동산병원 신사옥을 방문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의회) ⓒ천지일보 2019.3.26
26일 대구시의회 시의원들이 내달 15일 개원하는 계명대 동산병원 신사옥을 방문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의회) ⓒ천지일보 2019.3.26

대구시의회가 3월 임시회 기간 중 시민들 생활과 밀접한 민생현장 탐방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대구시의원들은 폐회식 후 내달 15일 성서로 이전해 개원을 앞둔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아 민생현장 탐방을 펼쳤다.

시의원들은 동산병원 세미나실에서 동산의료원장 등 관계자로부터 병원 개원 준비 상황과 함께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소개를 받고 헬리포트와 VIP 병동, 건강증진센터, 수술실 등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었다.

계명대 운영지원 팀장은 “동산병원은 지하 5층, 지상 20층의 1041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이라며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물에 헬리포트 설치로 빠르게 환자를 이송하는 등 환자 최우선 설계와 의료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의 수술센터와 비수도권 최초로 3개의 로봇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시스템을 갖춘 로봇수술센터를 갖췄다”고 말했다.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1899년 재증원으로 시작한 계명대 동산병원이 120년 메디컬 프론티어 정신을 이어 새로운 100년의 의료역사를 열어가는 귀중한 일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한다”며 “현재도 국내 상위를 다툴 만큼 상당한 기술적 우위에 있지만 새롭게 로봇수술 시대를 열어 우리 대구가 선도하고 있는 한국 로봇산업과 함께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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