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지마 쇼야(8번)가 결승골을 터트린 뒤 일본 축구대표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출처: AP 연합뉴스)
나카지마 쇼야(8번)가 결승골을 터트린 뒤 일본 축구대표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출처: AP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축구대표팀이 볼리비아를 제압했다.

일본은 26일 고베에서 벌어진 남미 볼리비아와의 친선 A매치에서 후반 30분 나카지마 쇼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지난 22일 FIFA 랭킹 12위인 강호 콜롬비아에는 0-1로 패했지만 볼리비아를 꺾고 이번 두 차례 친선경기를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볼리비아는 2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벌인 한국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후반 40분 이청용에게 헤딩 결승골을 얻어맞고 0-1로 패한 데 이어 일본에도 무릎 꿇었다.

일본은 볼리비아를 맞아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주도권을 쥐었지만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일본은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나카지마가 후반 31분 결승골을 기록해 웃었다. 볼리비아는 아시아 평가전에서 한국과 일본에게 모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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