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 5번째)과 코나아이㈜ 정영두 사장, 광명시 소상공인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사랑화폐 플랫폼 운영대행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광명시)ⓒ천지일보 2019.3.26
26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 5번째)과 코나아이㈜ 정영두 사장, 광명시 소상공인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사랑화폐 플랫폼 운영대행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광명시)ⓒ천지일보 2019.3.26

[천지일보 광명=백민섭 기자] 광명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1일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를 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과 지역화폐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 정영두 사장, 광명시 소상공인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사랑화폐 플랫폼 운영대행 협약식’을 가졌다.

앞선 25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사랑화폐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15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화폐 발행 추진경과, 지역화폐 정의, 지역화폐 구매 및 이용방법 안내, 온라인(휴대전화 앱) 상 광명사랑화폐 직접 구매 시연 등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 자영업연대 소속 단체 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화폐 운영 관련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당시 간담회에서는 광명사랑화폐 사용자의 문자전송 서비스 확대, 대규모 점포 사업장 내 영세 자영업자 지역화폐 통용 요구, 가맹점 수수료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에 따르면 광명사랑화폐는 76억원(정책수당 56억원, 일반 20억원)이 카드형으로 발행되며, 4월 1일 출시와 함께 온라인에서 신청하고 카드 수령 후 신청자 본인이 등록(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광명사랑화폐 출시기념 이벤트로 4월 한달동안 개인 1인 월 40만원 이내 10%의 추가충전혜택이 주어진다. 이벤트는 일반발행 20억원 판매 시 조기 종료되며 평상시에는 6% 추가충전된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사랑화폐가 광명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소상공인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광명사랑화폐 판매에 적극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광명사랑화폐 구매와 사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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