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강원도 인제군 군청대회의실에서에서 최상기 인제군수와 인제경찰서, 인제군자원봉사센터 등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관내 위기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하늘내린 아동지킴이 봉사단’ 발대·협약식이 개최되고 있다. (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19.3.26
26일 강원도 인제군 군청대회의실에서에서 최상기 인제군수와 인제경찰서, 인제군자원봉사센터 등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관내 위기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하늘내린 아동지킴이 봉사단’ 발대·협약식이 개최되고 있다. (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19.3.26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관내 위기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하늘내린 아동지킴이 봉사단’ 발대·협약식이 26일 개최됐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최상기 인제군수와 인제경찰서, 인제군자원봉사센터 등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지난 연말부터 준비해온 ‘하늘내린 아동 지킴이 봉사단 창단’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인제군 여건상 가정폭력으로 인한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이 없다. 이번 발대식으로 인근 지역인 속초, 춘천 등 타 지역의 전문 보호시설에 인계되기 전까지 위기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날 군과 지킴이 봉사단은 협약을 통해 아동의 안전한 인제 만들기 실현을 위해 6개 읍·면별 지역사회단체와 손을 잡고 지역 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가정폭력으로 인한 위기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관내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이들의 수호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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